12월....
꽤나 무탈하고 즐겁게 보냈지만. . . .
아무래도 개인 외 적인 일들 때문에 즐겁게 보낼 수 없는 한달이었다 . . .
월간 게임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는 AFK새여정
나이가 드니까 어쩔 수 없이 뇌빼고 할 수 있는 게임하나는 두고 살게 되는것 같다. . .👍
길드장님 혼자서 멱살잡고 길드 끌어가는게 안타까워서 더 열심히하게 되는 것도 있는 듯
꾸준히 하고 있는 게임2 피크민 블룸~
진짜 안모이던데 이번달은 뭔가 신 들렸는지 2테마나 클리어했담~~~🤭
같이 산책파티 해줘서 고마버염~~~~~
월간 외출 보고
12월 커뮤니티데이(피크민 블룸)기념 겸 윤주님 생일 기념 겸 서울 모임~~~
겸사겸사 이때 탄핵 시위도 나갈려고 했는데, 역에 인파가 몰려서 지나쳐 간다 했다가 풀렸다고 했다가 다시 지나친다 하다가...
어쩌지 하고 있는 사이에 탄핵 가결이 확정 되었다...!!!
함께 자리했으면 정말 울림 있었을것 같은데. . . .
윤주님 생일선물처럼 내려온 탄핵가결을 축하하며 웃으면서 마무리~
2일차에는 보석전시도 구경 갔다!
반짝반짝 눈부신 전시. . . . 사진작가 빙의해서 최대한 빛을 담아내려고 하다 사진찍느라 시간 다보내 버리고. . .
헐레벌떡 나오느라 후반을 거의 못봐가지고 끝나기 전에 다시한번 보러가야지 생각중!
정말 이만한 보석을 이렇게 푸짐하게 볼 수 있는 전시 얼마 없을것 같다. . . .
동시에 약간 붉은색 혁명하고 싶은 기분 들게 하고. . . .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
https://www.lottemuseum.com/ko/exhibitions/exhibitionDetail
이달의 영화
오... 너무너무 아름답고 달콤쌉쌀 한 우정. 아름다운 이야기.
보고나서 계속 영화 주제가들을 불러대니까 엄마가 영화가 그렇게 재밌었냐고 물을정도ㅋ
정말 오랜만에 회전문 하게 만든 영화였다.
아쉬웠던건 역시 로맨스 파트가 지루했다는 점. . . .
왕자의 존재. . . . 좀 뜬금 없게 느껴졌다. . . . Dancing through life 는 정말 좋았지만 . . .
근데 딱히 글린다와 엘파바의 로맨스를 바라는건 아님 . . .
꼭 사랑이 우정의 상위 호환은 아니니까여
그런 의미에서 로맨스가 있다 해도 주요 주제가 "우정"이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해주고 싶은 작품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LoJl0SaZ9c
개인적으로 한국어판 가사들이 더 와닿고 부르기도 편해서, 뮤지컬로도 꼭 한번 보고 싶어졌당. . . .
밥맛
총체적으로 넌 밥맛
진짜 사진첩 쭉 돌아보면 정말 재밌게 잘 논 한달이었는데, 마음이 편치 않고 편해져서도 안되는 달이었던 것 같다. . .
이렇게 자유롭고 재밌게 노는 것도 민주주의가 바쳐줘서 가능한걸 텐데, 바람앞의 등불처럼 흔들 거리고. . .
많은 사람이 슬퍼하고 있고. . . .
분노와 슬픔은 참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
분노를 태우다 태우다 더 태울게 없어져 무력감과 우울로 부터 오는 슬픔....
22년도 때부터, 아 이번 년도 최악인데? 내년은 이것보다 최악은 아니겠지?
23년 도에도 아 바닥 밑에 지하가 있네? 그래도 내년에 더내려가진 않겠지?
그리고 이제는 24년도가 간다. . .
. . . .
뭐 . . . . 그럼에도 내년은 올해보다 최악이겠지. . . 라고 생각하며 살아봤자
우울증만 얻는거 아니겠나. . .
부디 내년은 더 나은 해가 되길.
나라가 행복해야 경제가 행복하고 경제가 행복해야 가족친구들이 행복하고 가족친구들이 행복해야 제가 행복해지죠
(대)한민국이 살리기 레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