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BL과 GL만 있습니다.
똥쓰레기 같은 작품이나 어디서 본것 같은 작품들은 기억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언급하는 작품들 모두 어떠한 긍정적인 충격을 준 작품들입니다.
별점 설명
명작 느낌 : BL과 GL 장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이 짠편이고, 장르내에서의 유니크함 정도로 1~2점 왔다갔다 합니다. 언젠간 3점대를 뚫는 장르한계돌파 작품을 봤음 좋겠군요...
추천 욕구 : 주변에 취향맞는 BL러도 GL러도 잘 없어서 이것또한 많이 짠 편입니다.
개인 재미 · 작화 : 극도로 주관적인 평가... 그래도 작화는 쬐끔 객관성도 생각했습니다.
킬링 타임 : 그나마 객관성을 가지고 판단 했습니다.
[액션]무르시엘라고
9권까지 읽음
세상에 모든 음기요소를 담았더니 역으로 양기를 띄게 된 작품같다. 온갖 21세기에 이런 소재를 써도 되는건가?? 싶은 요소들의 향연이라 어디가서 추천은 못하겠는데 난 잼게 보는중... GL카테고리의 어떤 작품보다 더 레즈같은데 (백합이라고 하기엔 너무하드코어) 소재상 액션카테고리받은게 웃기다.
개인 재미 ★★★★☆ GL에 뽕빨에 약간의 고어 안좋아 할 이유가 없음
추천 욕구 ★☆☆☆☆ GL뽕빨물 좋아하는 지인 외에는 추천 못하겠음
명작 느낌 ★☆☆☆☆ 명작 만들려고 한 작품은 아닌듯
킬링 타임 ★★★★☆ GL을 좋아 할 수록 시간 잘감. 액션 추리 좋아하면 오히려 잘 안갈듯?
작화 ★★★☆☆ 작화가 남작가 같은데 작가이름은 여자같네... 하면서 찾아보니 남작가. 그림체는 답을 알고 있다. 남성향 스러운 그림체지만 기본적으로 액션이 중심.
[GL]실프의 꽃공주
나온데까지 다읽음
GL태그치고 담백하길래 취미로 GL하시나 햇는데 뿌리깊은 백합러시고 이 세계관 자체가 6년전부터 다듬으시던 거였다... 진짜 대단하다 6년동안 온갖것을 다했을 애들로 이렇게 짜치지 않는 담백하지만 흥미로운 전개를 하다니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싶엇음.
개인 재미 ★★★★★ 이런 백합만화를 늘 원해 왔다우
추천 욕구 ★★★☆☆ GL입문으로도 나쁘지 않음. 다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는 충분히 빠져들진 못할듯
명작 느낌 ★★☆☆☆ 위와 마찬가지로 좀 더 전개를 봐야 알 수 있을것 같음
킬링 타임 ★★★★★ 심각한 갈등은 아직 없고 생각을 많이 요구하지 않음.
작화 ★★★★☆ 백합에서 찾기 힘든 안정감. 예전 그림 보니까 정말 뼈와살을 깎으며 수련하신듯... 담백한 스토리, 담백한 작화답게 조금 허전한감이 있음.
[BL]토끼의 숲
나온데까지 다읽음
개인적으로 명작 로맨스는 로맨스보다 그 이외의 이야기에 중점이 있다 생각하고, 좋은 로맨스는 "둘이어야 하는 이유"를 납득이 되게 잘 설명하는 작품이라고 생각 함. 특히 동성 로맨스가 장르인 경우....
그런 의미에서 좋은 BL만화라고 생각 되는 만화. 독자를 설득하는 것을 대충하지 않음.
개인 재미 ★★★★★ 자고로 BL은 이래야지
추천 욕구 ★★★☆☆ 이런 BL만화 좋아해 했을때 쪽팔리지 않을 수 있음
명작 느낌 ★★☆☆☆ 앞으로 장르의 한계를 넘느냐 마느냐가 관건인듯
킬링 타임 ★★☆☆☆ 몰입이 중요한 작품이라 시간이 잘 가진 않을 듯
작화 ★★★★☆ 작품 분위기에 맞는 작화. 그리고 BL작가 다운 안정감.... 편안하네요. 약간 교과서적인 느낌이 있는것 같기도?
[BL]어바웃 어 러브송
본편만 보고 외전 아직 안봄
BL은 스킨일 뿐 본질은 미성년자와 성인의 관계가 중심소재인 작품. 인상 깊었던 건 공이 계속 본인의 무기력함과 쓰레기임을 어필하다가 미자인거 알자마자 아 아무리그래도 이렇게 쓰레기일 순 없어 하며 정신을 차린다는 점 (뜨긴 떴지만) 얼마나 정신을 차렸냐면 수가 성인이 되고 2년 지나서도 안 뜰 정도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장르가 BL인 것 치고는 이 주제를 꽤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음.
개인 재미 ★★★☆☆ 루즈하긴 함 하지만 수려한 작화가 잘 이끌어줌
추천 욕구 ★☆☆☆☆ 성인미자 가능한 지인에게만 추천할듯
명작 느낌 ★★☆☆☆ 장르의 한계는 어쩔 수 없다
킬링 타임 ★★★☆☆ 감정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빨리 읽기는 비추
작화 ★★★★☆(4.5) 쪼끔 무너질락말락 할때가 있긴 한데 특유의 반짝반짝한 그림체는 대체 불가 할 정도로 수려함
[BL]미안하다고 말해도 용서 못 해
작가님의 다른 작품 보고 이작품 보면 이성판정이 필요 할 정도로 무거워진달까... 그래도 어딘가 붕 뜬듯 한 등장인물들(+)의 행동은 비슷 함. 약간 해피엔딩인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느낌이 있음. 공과 수의 관계성 보다는 사회초년생 수의 박복한 도시살이가 주요 소재. 별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불호가 꽤나 심함.
개인 재미 ★★★★★ 자극적이어서 재밌다! 작가님 다른 작품 한번보고 안보는데 이 작품은 가끔 꺼내서 보기도 함
추천 욕구 ☆☆☆☆☆ 이런걸 추천해주는 사람으로서 남을 수 없다
명작 느낌 ★☆☆☆☆ 그냥 박복한 바보수가 보고싶으셧던것 같음
킬링 타임 ★★★★★ 수를 귀여워하다보면 끝남
작화 ★★★☆☆(3.5) 당연하게도 이후 작품들을 훨씬 잘그리심. 지금의 몽글몽글 오밀조밀한 작화 스타일은 여기선 볼 수 없음. 하지만 처음부터 기본이 되셨던 작가님인게 느껴짐.
[BL]죠브레이커
전작은 미국하이틴이 보고싶으셨던것 같고 이건 미국영화가 보고싶으셨던것 같은 무게차이가 있음. 주제가 엄청 심오하느냐 하면 그건 아닌데... 사이다 전개가 아니라 서서히 스며드는 느낌.... 꽤나 호불호가 갈릴것 같긴한데 미국 세계관의 BL에서 딱 이정도의 자극과 이정도의 카타르시스가 적당하지 않나 싶음.
개인 재미 ★★★☆☆ 첨에 봤을때 이게 뭐지? 했는데 작품에서 묘사하는 죠브레이커 처럼 주기적으로 다시 보게 되는 매력이 있음.
추천 욕구 ★★☆☆☆ 비엘 입문작은 절대 아니고 비엘 많이 본 분들 한테 권유는 해볼 수 있는 정도의 작품.
명작 느낌 ★★☆☆☆ 특별한 캐릭터, 특별한 관계라서 거기서오는 유니크함이 있음.
킬링 타임 ★★★☆☆ 개인적으로 두번은 봐야 수가 좀 이해되는 만화라고 봅니다.
작화 ★★★☆☆(3.5) BL작가님 답게 기본기는 되어 있고... 스타일은 좀 호불호 탈것 같음. 표정표현은 기깔나심.
[BL]네가 먼저 키스해 줘
작가님의 BL너무 좋아력이 느껴지심(ㅋ) 남녀 GBHL 통틀어 세금더내라는 발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공한테 세금 더내라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수가 모든걸 다함. 진도빼기+맘고생+유능함+귀여움 모든것을. 원래 이렇게 까지 캐릭터성의 매력이 차이나는 작품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특정장면의 특정대사가 BL계의 명언으로 남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임팩트가 있음.
개인 재미 ★★★★☆ 수가 너무 귀여워
추천 욕구 ★★★☆☆ 비엘 입문작으로 해도 괜찮을듯? 별점(1000명 이상)은 답을 알고 있다.
명작 느낌 ★★☆☆☆ 오직 그 대사하나 만으로 유니크성이 올라감. 하지만 어디까지나 BL장르 안에서.
킬링 타임 ★★★★☆ 그장면 보고 또보고 하느라 오래 걸리긴 했는데 내용 자체로는 술술 넘어간다.
작화 ★★★★★ 아아 이것이 안정감... 승차감이 너무 편안해요 작가님. 개성이 뚜렷하진 않지만 조금도 무너질것 같은 불안함이 보이지 않음.
[GL]미안하지만 나는 백합이 아니야
나온데까지 다봄.
지금까지 미안하지만 나는 백합이 아니야(4권)까지 봐주셔서 감사함니다. 이제부터 나는 백합이 맞아(5권)으로 찾아뵙겠습니다.(진짜임)
작가가 어떤 선택을 했다... 아마도 캐릭터들한테 너무 정이 들어버리신것 같음ㅋ 백합하렘을 만들기에는 다른 백합으로 엮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다... 라는 어떤 선택.... 나도 캐릭터들한테 정들어서 새로운 맛을 즐기고 있긴 한데, 뽕빨개그물 보고싶었을 뿐이라면 4권까지만 읽으면 됨.
개인 재미 ★★★★☆ 쿠소에로백합이 좋아
추천 욕구 ★★☆☆☆ 초반에 비해 포지션이 애매모호해진건 어쩔 수없는듯... 하지만 백합러들은 없어서 못먹는다
명작 느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백합내에서 귀합니다.
킬링 타임 ★★★★★ 애초에 킬링타임하라고 만드신것 같음.
작화 ★★☆☆☆ 못그리신건 아닌데 그림보고 영업 할 수는 없을것 같은 느낌 ... 머리스타일 바뀌면 누군지 모르겠을때 있음. 아예 누구세요? 싶은 애들도 생김. 하지만 사람들은 재밌으면 본다.
[GL]전부 부수고 지옥에서 사랑해줘
백합이 끌어올릴 수 있는 감정 선을 전부까진 아니여도 꽤나 많이 끌어올린 작품이라고 생각. 저번에 영문도 모르고 서로 혐오하는 캣파이트 백합물 봤다가 치고박는 백합 두번다시 안봐야지 했는데, 그걸 완화시켜준 작품. 혐관은 아니긴 한데, 적어도 서로를 왜 패고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진 잘 설명해줌.
백합 입문작은 아닌것 같고, 장르관계없이 혐관 혹은 애증관계 입문으로서는 친절한 작품인것 같다. 이작품의 최고의 벽은 얀데레를 연상시키는 제목임. (적어도 나온데까지는 얀데레의 ㅇ도 안나옴)
개인 재미 ★★★★★ 세상에 이런 백합이 더 많아져야 한다
추천 욕구 ★★★☆☆ 백합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듯 함.
명작 느낌 ★★☆☆☆ 장르의 한계는 있지만, 장르내에서는 정말 귀한 작품이다.
킬링 타임 ★★★☆☆ 빌드업 쌓다가 특정 구간에 사이다 먹여주는 전개인데, 사이다가 빠르지 않음.
작화 ★★★☆☆ 안정적이진 않으심 특히 인체작화가... 왜 싸우는지 이해가 되는 거지 싸우는 장면 자체가 작화나 연출적으로 훌륭하진 않음. 그치만 감정선 빌드업으로 카타르시스 만큼은 보장해준다.